언어의 생존은 바로 생태의 문제

언어의 생존은 바로 생태의 문제입니다.

생물다양성이 중요한 것처럼

언어 다양성도 중요합니다.

내버려 두면 앞으로 100년도 안 돼서

6천 9백 개 언어가 멸종할 것입니다.

열대우림이 사라지면

그곳의 문화가 사라지고 언어도 사라집니다.

언어를 보존하는 일은

생태학과 정치학의 경계에 있습니다.

인간의 창의성은

자기의 언어, 모국어를 사용할 때

최고치에 이릅니다.

 

  -수전 로메인(영국 옥스포드대학 영어학 석좌교수)이 2008년 세계언어학자대회에서 한 강연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