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립'도서관, 산남한내들 작은도서관 개관을 자축함
어젯밤, 우리아파트 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정성이 모여 이뤄진 행사였습니다.
107동에 사시는 국악인 김철준 고수님이 서화석 명창을 모셔와서 멋진 흥부가 한 대목을 들려주었고,
연방희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장(충북환경운동연합 대표), 오원근 변호사, 최형룡 충북대학교 공자학원장, 박완희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 등이 축사와 좋은 책을 기증해주었습니다.
다른 아파트 주민들도 축하해주러 왔습니다.
유봉숙 에버빌 도서관장, 홍준식 칸타빌 1단지 입주자대표회장, 김용규 글마루도서관장, 각 아파트 관리소장님들...
어제 정식 개관으로 우리아파트도 작은도서관을 갖게되었습니다.
우리아파트 도서관은 주민들이 상생의 결실로 얻어낸 '민립'도서관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도서관 건립에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건립된 독특한 모델입니다.
이제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공영옥 주민이 도서관장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기로 했으나
한두명의 힘만으로는 운영하기 힘듭니다.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봉사가 필요합니다.
좋은 책도 많이 필요합니다.
문화 프로그램도 필요합니다.
공영옥 도서관장님을 중심으로 작지만 아름다운 작은도서관을 함께 만들어갑시다.(아파트 카페에 올린 글)
<6시부터 7시까지 참가자 저녁 식사...백통장님은 절편떡을, 김태림 아사모 회장은 꿀을, 노인회원님들과 아사모 회원님들, 통반장님들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책을 기증해주시는 주민들>
식전에 꼬마들이 책을 열심히 보고 있다.
<서화석 명창... 난 판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기는 처음, 감동먹었다.>
<서화석 명창을 모시고 온 107동에 사는 김철춘 고수...북치기 고수다!^^>
<이날 도서관장으로 위촉된 공영옥 선생님>
주민도 아닌데 책을 기증해주러 온 오원근변호사...아끼던 책을 우리 주민들을 위해 기증해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김용규 글마루 도서관장님의 책 기증 순서
두꺼비친구들 박완희 사무처장의 책 기증...원흥이방죽과 관련된 책을 소개해주고 기증해주었다.
유봉숙 에버빌 도서관장은 아이들을 위해 만화책을 기증해주었다.
106동에 사시는 송형헌님은 책과 서예 작품을 기증해주었다.
<하루라도 챍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는 안중근 의사의 말씀
산남한내들 아파트에 사는 저자들이 말하는 '내 인생의 책'에서 조서연 학생. 초등 4학년떄 청주시 1인1책갖기로 책을 출판했다고...
산남한내들 아파트에 사는 저자들이 말하는 '내 인생의 책'에서 조정강 학생. 초등 1학년때 청주시 1인1책갖기로 책을 출판했다고...
산남한내들 아파트에 사는 저자들이 말하는 '내 인생의 책'에서 김좌한 법무연수원 교수...검찰수사관 일을 하면서 <나를 팔아라>라는 책을 출판했다. 우리아파트에서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나올 수 있도록 책 좀 많이 사주세요^^
산남한내들 아파트에 사는 저자들이 말하는 '내 인생의 책'에서 이광희 도의원...도의원 활동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그걸 출판사에서 비용을 내서 <나는 지방의원이다>라는 책을 냈다고... 우리아파트에서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나올 수 있도록 책 좀 많이 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