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스크랩] 연길 시내를 흐르는 부르하통하
추바이
2014. 2. 3. 23:54
연길 공항에서 연길 시내로 들어가다 보면
건너야 할 강이 있는데요,
바로 '부르하통하(布尔哈通河)'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꽤 넓은데요, 연길 사람들은 겨울이면 이 강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눈썰매도 탑니다. 올해부터는 이 강가에서 '빙등제'도 열었습니다.
'부르하통'하는 만족(满族)어이긴 하지만 우리 민족과도 연관있습니다. 이 강은 흘러흘러 가다가 연길시 하룡촌에 이르러 해란강과 만나 두만강으로 흐르니까요.
해동성국 발해, 여진족 금나라, 만주족 청나라, 조선의 역사를 머금고 있는
이 강가를 따라 산책할 수 있었던 건 참 행운이었습니다^^
출처 : Wo ai Zhongguo
글쓴이 : 조현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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