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영화, <秋之白華> 오늘, 아니 밤 12시가 넘어 새벽 3시로 접어드니 어제라 해야 되나... 어제 중국 전역은 붉은 물결로 뒤덮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중국공산당 창당 9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들이 일제히 중국 전역에서 열렸거든요. 저도 그 장면을 중국 국영방송인 CCTV(中国中央电视台)를 통해 간접적으로 목격.. 중국이야기 2011.07.02
열 단어 속의 중국? 당신이라면 어떤 단어로 국가, 마을, 가족·인생의 역사를 정리하실 건가요? <허삼관매혈기>로 한국에 널리 알려진 중국 작가 위화(余華)는 '인민(人民), 지도자(領袖), 독서(閱讀), 창작(寫作), 루쉰(魯迅), 격차(差距), 혁명(革命), 풀뿌리(草根), 산자이(山寨), 종잡을수 없음(忽悠)'이라는 10개의 단어.. 중국이야기 2011.02.19
金不換 오늘 귀가길에 문득 루쉰의 '금불환(金不換)'이 떠오른다. '자신의 문장을 돈과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지닌 '금불환'... 루쉰(魯迅)은 왜 자신이 사용하는 '붓'에 이같은 이름을 부여했을까? 단순히 원고료를 받고 안받고 여부가 아닐 테다. 자기 개인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절대 붓을 들지 않겠다, 자신.. 여행이야기 2011.02.15
두꺼비마을신문 제3기 어린이기자학교 7.20일 제3기 어린이기자 학교 개교식이 열렸다. 자원해서 기자학교에 온 어린이들이 많다는게 이번 기자학교의 특징... 그래서인지 학교(?) 분위기가 좋다... 강사선생님들도 열심히 재밌게 강의해주신다. 루쉰 말마따나 우리 같은 중간세대가 해줄 일이 있다면 어린이들이 넓고 밝은 세상에 나가 자유.. 마을이야기 2010.07.23
예로센코, 루쉰, 그리고 취추바이 예로센코... 중국 사람들은 예로센코를 '愛羅先珂'로 호명한다. 이 예로센코를 처음 만난 건 부끄럽게도 '세상의 모든 음악'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이다. 차별없는 평등을 꿈을 꾼 세계주의자, 루쉰과의 교왕 등등을 언급하는 진행자의 소개가 내 귀를 이끌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예로센코와 .. 중국이야기 200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