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어린이날

추바이 2008. 5. 5. 11:10

'아버지로서 지금 해야 할 것'

 

1. 오늘(어린이날)은 아이들과 함께 있어 주는 것.

2. 좋은 세상을 아이들에게 열어주는 것. 

 

"아버지로서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我们现在怎样做父亲?)

원래 자녀를 해방하는 것은 아주 평범한 일이며 무슨 검토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국의 늙은 세대는 너무도 깊이 낡은 습관과 낡은 사상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로 각성하지 못한다. 예를 들면 아침에 까마귀가 울더라도 젊은이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지만 미신에 절은 노인이 그 소리를 들으면 언짢은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 딱하기 그지 없지만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다. 그러므로 먼저 각성한 사람이 앞장서서 각자가 자기의 자식들을 해방할 밖에 방법은 없다. 자기가 인습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캄캄한 수문의 안쪽에서 어깨로 문을 밀쳐 열어 그들을 넓고 밝은 곳으로 내보내야 한다. -- 이제부터는 행복하게 생활하고 인간다운 인간이 되도록. (역문은 竹內好 역주 /한무희 옮김, <노신문집Ⅲ>(일월서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