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저장성 '소흥주'!

추바이 2012. 10. 21. 23:31

루쉰 소설 <공을기>에는 하루 힘든 일과를 마친 노동자들이

'함형주점'에 모여 황주 한 잔 걸치면서 피로를 푼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더 유명해진 것이 바로 저장성 소흥주입니다.

얼마전 소흥주를 만났는데...

포장이 고급스러워 막 마시기에 아까운 느낌이 들더군요.

관련 사진 올려 놓으니 소흥주를 왜 '황주' 계열 술이라 말하는지 살펴 보세요~

참고로,

현재 중국 술은 크게 백주, 황주, 보건주(약주), 과일주 등으로 나눕니다.

백주는 증류한 술을 말하는데, 중국의 유명한 각종 고량주가 여기에 속합니다. 

무색의 투명한 색깔을 띤다고 하여 '백주'라 하며 '바이갈(빼갈)'이라고도 부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