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 소설 <공을기>에는 하루 힘든 일과를 마친 노동자들이
'함형주점'에 모여 황주 한 잔 걸치면서 피로를 푼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더 유명해진 것이 바로 저장성 소흥주입니다.
얼마전 소흥주를 만났는데...
포장이 고급스러워 막 마시기에 아까운 느낌이 들더군요.
관련 사진 올려 놓으니 소흥주를 왜 '황주' 계열 술이라 말하는지 살펴 보세요~
참고로,
현재 중국 술은 크게 백주, 황주, 보건주(약주), 과일주 등으로 나눕니다.
백주는 증류한 술을 말하는데, 중국의 유명한 각종 고량주가 여기에 속합니다.
무색의 투명한 색깔을 띤다고 하여 '백주'라 하며 '바이갈(빼갈)'이라고도 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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