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황허 후커우 폭포

추바이 2013. 3. 20. 18:42

후커우 폭포는 황허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입니다.

동쪽으로는 산시성(山西省) 지센(吉县) 후커우전(壶口镇)에 인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산시성(陕西省) 옌안시 후커우샹(壶口乡)에 인접해 있습니다.

타이위엔(太原)으로부터는 차로 5~6시간 걸리고, 시안에서는 2시간 남짓 걸립니다.

도도하게 흐르는 황허가 산시성 지센(吉县)의 롱왕산(龙王山)을 지날 때쯤이면 폭이 300미터에서 40미터로 좁아지면서 날아가듯이 직하해 깊은 통 속으로 떨어집니다.

그 모습이 마치 호리병()으로 물을 담는 것 같다고 해서 후커우(壶口)’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후커우 폭포는 폭 40미터에 낙차가 30미터에 달합니다.

그래서인지 폭포 소리가 마치 우레 같은 소리를 내며 자욱한 물보라를 만듭니다.

산과 바다도 뒤집어엎을 것 같은 웅장한 기세를 지닌 후커우 폭포!

이 때문인지 중국인들은 후커우 폭포의 기상을 닮고 싶어 합니다.

후커우 폭포를 중화민족의 상징으로 여기니까요!

(영화 <진송秦頌>에서 진시황이 악기를 장소가 후커우 폭포였죠 )

아래 동영상 출처는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