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경스페셜을 보다가 귀에 들어왔던 말...
어떤 것은 개발로 자연 생태 브랜드가 가능하고, 어떤 것은 보전만이 브랜드로 성공할 것, 이라는 말을 듣고 문득 드는 생각,
'브랜드'라는 함정에 빠져 있는 한 그 어떤 것도 자연 생태가 온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연일까?
추적 60분에서 경부운하 물길 탐사를 보았다.
개발을 주장하는 측과 보존을 주장하는 측의 공방을 보면서,
그리고 경부 운하 예정지 주민들의 '개발' 논리에 눈이 먼 의견들을 보면서
가슴이...
'금전'에 눈이 먼 우리는 과연 살아있는 사람들일까, 아니면 살아있는 시체들일까?
개발과 보존의 공존이라는 말이 과연 얼마나 실현 가능한 것일까?
브랜드라는 말 자체가 폐기되어야만 자연 생태가 후손들에게 전해질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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